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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돈

채널A 서민 갑부 반품매장 장사의 고수

by 올이즈웰 201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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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채널A] 서민 갑부 78회

인터넷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구입할 때, 집에서 편하게 컴퓨터나 홈쇼핑을 통하여 물건을 구입한다. 장점은 시간 절약과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 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 따른 단점은 직접 보고 사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색상과 모양이 다르거나 용도가 달라서 반품이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이렇게 반품이 생길 경우 새제품으로 팔지 않고 쌓아놓고 폐기하거나 처리할 방법이 난처했다.


 

▷ 생각의 전환

평범한 홈쇼핑 회사를 다니던 박종관씨는 늘어나는 반품에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하루는 지인이 컴퓨터를 사고 싶은데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냐고 묻자 자신의 회사에 포장만 뜯어 놓은게 있는데 싸게 줄테니 살거냐고 물었고 지인은 매우 흡족해하며 그 물건을 구매하였다. 이런 계기를 통하여 반품도 상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회사의 경영이 어려워서 더이상 회사에 붙어 있기도 힘들어져서 회사를 나와 반품 매장을 열었다.

▷ 진행과정

회사들이 반품을 처리하지 못해 어려워 할때, 회사의 입장에서 박종관씨는 구세주나 다름 없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윈윈하는 방법을 요즘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이번회에 소개되는 반품매장은 회사, 반품을 파는 매장, 그리고  소매자까지 모두가 윈하는 형태 인것 같아 참고가 많이 되었다.

회사는 반품 물건을 헐값에 반품매장에 넘겼다. 그런데 반품의 특성상 어떤 물건을 따로 분리해 놓치 않고 그냥 반품을 쌓아 놓아 버린다. 그래서 어디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알 수 없어서 그것을 판매하는 판매상이 일일히 분리해야 한다.

물건을 저녁에 받아서 분리하는데만 아침까지 꼬박 걸리고, 거기서 끝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다시 물품을 하나 하나 검사하였다. 왜냐하면 반품의 특성상 단순 변심일 경우만 빼고는 어딘가 하자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꼼꼼히 살피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더 대단한건 자신이 물품을 일일히 사용해 보는 거였다. 예를 들어 A라는 제품의 후라이팬이라면 직접 사용해보고 어떤 요리를 할때 적절하고 부적절한지를 알아서 고객들에게 진실하게 말해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장사 하시는 분들이 제품의 장점만을 거창하게 늘어 놓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분명 그의 부정적인 설명에 사려는 사람들도 그냥 돌아 가는 상황도 발생했지만 그는 그의 소신을 내려놓지 않았다.

▷ 반품매장의 매출

그렇다면 궁금한 사항! 과연 매출은 얼마나 될까? 일평균 약120만원, 월평균 약3600만원, 연평균 약 4억3천만원이 된다. 순수 이익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지만 상당한 수준의 매출인것은 틀림없다. 이 글에서 자세히 소개는 안하지만 가끔씩 백화점에서 이벤트식으로 반품을 파는데 하루 매출이 약 800만원이 나왔다.

▷ 결언

그의 일하는 과정을 보면 결코 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보는 내내 나를 흥분 시켰던 것은 그의 '열정'이였다. 자신의 일에 대한 확고함과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다.

PD가 힘들어 하는 그에게 한마디 물었다. 계속 회사원으로 있었으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거 아니냐고? 이에 대한 그의 답이다.

"나는 생각이 많아서 해보고 싶은것은 해봐야 한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해보고 싶은 것을 하는게 아니라, 시키는 일을 해야 하니까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라 남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하니까 그게 저한테 좀 안 맞아요"

그리고 앞으로 그의 사업이 더욱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


 

모든이에게 부가 넘칠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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