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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능

[MBC]무한도전 483회: 웹툰 특집

by 올이즈웰 201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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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한도전이 이번에는 '만화'를 들고 나왔다. 인터넷 환경이 이렇게 발전하기 전에는 종이로 된 코믹북을 보았다. 물론 지금도 만화책은 존재 하지만 '웹툰'에게 많은 부분 자리를 내 주었다. 현재는 웹툰에서 인기 있는 만화가 종이로 출간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웹툰 특집을 통하여 한국 웹툰 시장을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었고 보너스로 무한도전 멤버들의 그림 실력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날은 특별히 개그맨 양세형이 함께 했고 그의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웃음을 이끌었다. 이번회는 웹툰 쪽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개

무도 멤버는 컨셉에 알맞게 만화가게에서 만화를 보면서 오프닝이 시작되었다. 서로 추억의 이야기를 하면서 엉뚱하게도 '팬픽' 이야기가 언급되었다. 유명한 아이돌 같은 경우에 팬픽이 있다고는 익히 들었지만, 무도가 팬픽이 있을줄이야... 그 자체로 충격인데, 유재석이 팬픽을 읽어 주는데 가히 충격적이였다. 참다 참다 대본을 패대기 쳐버리는 유재석! ㅋㅋㅋ 그 심정 이해가 간다. 듣는 모두가 괴로웠다.

이어서 무도 멤버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모델이 되고, 나머지 멤버가 그 모델을 그렸다. 이의로 무도 멤버들의 그림 솜씨는 뛰어났다. 이제 이 그림을 가지고 웹툰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을 만난다. 그리고 그림을 보고 작가들이 자신이 같이 작업하고 싶은 멤버를 선택하는 것이다.

현제 웹툰에서 잘 나가고, 화제성을 연일 뿌리고 있는 작가들이 나왔다. 간략히 소개하면 이렇다.

작가소개

웹툰작가 윤태호

<윤태호>

모든 작가들이 핫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핫하며 웹툰을 사랑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가장 많이 알려진 작가가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그의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윤태호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은 이끼, 미생, 내부자들이 있다. 또 윤태호 작가는 수 많은 어록으로도 유명하다.

어록 이야기가 나오자 유재석은 박명수의 어록을 언급했고, 개인적으로 박명수 어록이 웃기면서도 뼈가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 잠시 언급하고 한다.

<박명수 어록>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고생 끝에 골병난다.

티끌 모아 티끌

꿈은 없구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웹툰작가 주호민

<주호민>

주호민 작가의 대표작은 무한동력과 신과 함께 이다. 신과 함께는 웹툰으로 읽었는데 상상력과 정보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번에 하정우 등을 비롯해서 쟁쟁한 배우들이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고 한다.

웹툰작가 무적핑크

<무적핑크>

유일한 홍일점 무적핑크다. 대표작으로는 '조선왕조실록', '실질객관동화', '경운기를 탄 왕자님' 등이 있다. 무적핑크는 정조왕에게 빠져서 까페까지 개설 했다고 하여 놀라움을 주었다.

웹툰작가 이말년

<이말년>

무한도전에 나오기 전부터 '이말년' 작가를 알고 있었다. 이름이 너무 특이했기 때문이고, 그의 그림체가 이름처럼 병맛이였기 때문이다.(난 병맛을 좋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무도를 통해 이말년이라는 이름이 본명이 아니라, 말년 병장처럼 지내고 싶은 작가의 바람이 들어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머...멋지다.ㅋㅋㅋㅋ 그의 대표작은 '이말년 씨리즈' ㅋㅋㅋ 대표작 이름마저...ㅋㅋㅋㅋㅋ

웹툰작가 기안84

<기안84>

모든 작가들이 자신의 개성이 뚜렷했지만, 기안84만큼은 아니였던것 같다. 그의 대표작은 패션왕, 복학왕, 노병가 이다.

웹툰작가 가스파드

<가스파드>

마지막으로 소개된 작가는 가스파드이다. 그의 입에서 소리가 나올때 모두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베이비 페이스와 상반된 동굴의 울림과 같은 굵게 깔리우는 저음이 나왔기 때문이다.  대표작은 '선천적 얼간이', '전자오락 수호대'가 있다. 그리고 무도 멤버들을 한 사람씩 동물에 비유하며 그의 활약을 시작되었다. 정준하는 세인트 버나드, 양세형은 형광색 털 원숭이, 하하는 스핑크스 고양이, 유재석은 메뚜기로 유명하지만 요즘 살이 빠졌다고 볼락, 박명수는 늙은 투계, 황광희는 미어캣으로 묘사하여 수긍함과 웃음을 주었다. 


 

결언

이날 누구 하나 없이 작가들은 자신들의 입담을 과시했다. 미술 치료사도 아닌데 무도 멤버들을 보고 그들의 성향과 성격을 파악하고 누구의 그림인것까지 모두 맞춰서 무도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유재석은 사주특집이냐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고의 작가들과 무도의 개성이 어울려져서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된다.


 

모든이에게 부가 넘칠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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