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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애니

주토피아(Zootopia) - 동물들의 유토피아? "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건 두려움뿐이죠."

by 올이즈웰 2016.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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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Zootopia) - 동물들의 유토피아?  "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건 두려움뿐이죠."

 

주토피아라는 말이 무슨뜻인지 모르고 그냥 그런 영화가 있구나 싶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생각 드는 것은 주(zoo)라는 단어에 유토피아를 섞어서 일부러 노리고 만든 이름이구나 싶었다. 과연 주토피아는 존재할 수 있을까?

주토피아 - 닉

먼저 영화 리뷰에 앞서서 유토피아가 무슨 뜻인지에 대해서 살짝 짚어보고 가겠다.

 

유토피아

[ utopia ]

요약
현실적으로는 아무데도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나라, 또는 이상향()을 가리키는 말.

원래 토마스 모어가 그리스어의 '없는(ou-)', '장소(toppos)'라는 두 말을 결합하여 만든 용어인데, 동시에 이 말은 '좋은(eu-)', '장소'라는 뜻을 연상하게 하는 이중기능을 지니고 있다. 서유럽 사상에서 유토피아의 역사는 보통 플라톤의 《국가》에 나오는 이상국으로까지 거슬러올라간다. 그러나 정확히는 모어의 저서 《유토피아》(1516)를 시초로 하여 캄파넬라의 《태양의 나라》(1623), 베이컨의 《뉴아틀란티스》(1627) 등 근세 초기, 즉 16∼17세기에 유토피아 사상이 연이어 출현한 시기를 그 탄생의 시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토피아는 중세적 사회질서에서 근세적 사회질서로 옮아가는 재편성의 시기를 맞아, 또는 거기에서 생기는 사회 모순에 대한 단적인 반성으로서, 또는 근세 과학기술 문명의 양양한 미래에 대한 기대에서 생긴 것이다. 전자의 예로는 종교개혁 사상 가운데 가장 과격파인 '천년지복설()'의 비전을, 후자의 예로는 《뉴아틀란티스》를 각각 그 전형으로 들 수 있다. 이들 유토피아의 비전은 또한 18∼19세기의 생시몽, 푸리에, 오언 등의 이상사회의 계획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 근세의 유토피아 사상과, 나아가서는 루소 등의 원초적 자연상태로서의 황금시대에 대한 꿈이나 플라톤의 이상국에 대한 꿈까지를 포함하여 일관된 특징은, 그것들이 이상향을 아무데도 존재하지 않는 세계라고 하면서도, 실은 어디까지나 현세와의 시간적·공간적 연속선상에서 꿈꾸고 있다는 점이다. 즉 유토피아는 '도원경()'이니, '황천국()'이니, '하데스(Hades)'니 하는 원시시대 이래 인류 일반에게서 볼 수 있는 '타계관념()'처럼 시공()을 단절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이 사실은 에른스트 브로호, 마르쿠제 등 20세기 유토피아 사상의 계승자들의 사상에 있어서나 또는 조지 오웰, 올더스 헉슬리 등의 20세기의 '역() 유토피아' 사상에 있어서도 같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토피아 [utopia] (두산백과)

 

음 ...그러하다..하하하

자 이제 시작해 보겠다.

주디는 토깽이다.

비록 동물도 옷을 입고 서로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과 먹이사슬의 시대는 끝났지만, 여전히 차별이 존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인공 주디는 자신은 경찰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그러자,

모든 주변사람들과 심지어 부모님 조차도 그 꿈을 인정하지 않는다.

화면은 경찰이 된 토끼는 없다고 부모님이 말하자 그말에 아랑곳 하지 않고 그럼 자신이 최초가 되겠네라며 긍정적으로 답하고 있다.

 

 

결국, 어려운 난관을 헤치고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는 주디!!!

 

발령 받아서 주토피아라는 꿈의 도시고 떠나는 주디를 걱정하는 부모님께 한 말씀 올리는 주디

"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건 두려움뿐이죠."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이 말이 가장 명대사가 아니였나 싶다.

 

주토피아로 가는 기차

이 장면이 인상 깊었던 것은 출입구가 여러 곳이라는 것이다.

몸집에 따라서 출입구를 만들었다.

'배려'가 돋보였다.

 

주디를 돕는 닉 이대로 죽는 것일까?!!!!!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히 말하자면 토끼인 주디가 경찰이 되어서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사건을 친구인 닉과 풀어가는 이야기이다. 주토피아는 여러가지 반전이 있어서 영화를 보실 분들도 계셔서 다 말할 수는 없다.

결국 주토피아라고 했지만 우리네 인간세상을 꼬집고 풍자하는게 아닐까 싶다.

인간의 세상은 약육강식의 세상도 먹이사슬의 관계도 직업의 귀천도 없는 그야말로 무릉도원 같은 곳이라고 여겨질지 몰라도 실상은 모든것이 존재하는 어떻게 보면 동물보다 더 잔인하고 더 생존하기 힘든 조건속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역차별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고 보인다. 약한 여성이나 어린아이 노인분들을 배려하고 돕는것이 마땅하지만 반대적으로 남성이나 어른과 젊은이들도 배려 받아야할 똑같은 인격체임을 잊어서는 안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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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에게 부가 넘칠지어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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